피해 사례·대응 요령 등 금융범죄 교육 진행

서울시립성북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된 ‘OK금융사기 예방교육’에서 교육생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사진=OK저축은행>
서울시립성북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된 ‘OK금융사기 예방교육’에서 교육생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사진=OK저축은행>

[현대경제신문 김성민 기자] OK저축은행은 서울시립성북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고령자 및 복지관 직원을 대상으로 ‘2022년 금융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보이스피싱 범죄에 취약한 고령층에게 보이스피싱 범죄 사례와 예방 방법을 전달해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금융사기 예방교육은 비대면 강의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보이스피싱 개념을 비롯해 보이스피싱 유형별 피해 현황 및 연령별 피해 금액, 고령자 개인정보 탈취 후 명의도용 대출 실행 등 고령자 대상 최신 보이스피싱 사례 전달 및 예방법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OK저축은행은 금융감독원의 ’21년 보이스피싱 피해현황 분석자료를 통해 지난 2019년부터 60대 이상 고령자의 보이스피싱 피해금액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최근 고령자를 대상으로 확산되고 있는 메신저피싱(메신저를 통해 가족을 사칭하여 고령자의 개인정보 등을 편취) 사례 및 피해 예방방법, 피해 발생 시 대처방법 등과 관련한 내용을 집중적으로 전달했다.

OK저축은행은 이번 금융사기 예방교육에 참여하지 못한 고령자를 비롯해 보이스피싱 피해 징후가 발견된 고령자를 신속하게 도와드릴 수 있도록, 성북노인종합복지관 직원을 대상으로도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정길호 OK저축은행 대표는 “이번 금융사기 예방교육을 수강한 고령층들이 강의 내용을 활용해 보이스피싱 범죄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길 바란다”며 “OK저축은행은 앞으로도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금융 지식 함양과 금융범죄 피해 예방을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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