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랜더스 투수가 투아웃에 삼진 잡으면 기부
“SSG랜더스 선수들 경기력 향샹에도 긍정적”

신호상 이마트24 마케팅담당 상무(왼쪽)와 김택형 SSG랜더스 선수가 ‘삼진 기부 캠페인’을 알리고 있다.
신호상 이마트24 마케팅담당 상무(왼쪽)와 김택형 SSG랜더스 선수가 ‘삼진 기부 캠페인’을 알리고 있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이마트24가 SSG랜더스와 함께 기부금을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친다.

이마트24는 올해 프로야구 시즌 동안 SSG랜더스의 홈경기 상황에 맞춰 기부를 하는 ‘삼진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마트24의 숫자 24와 야구의 ‘2사 상황’을 연관지어 SSG랜더스 홈경기에서 주자가 있는 2아웃 상황에서 SSG랜더스 투수가 삼진을 기록할 때마다 20만원의 기부금이 적립되며 2사 만루 상황에서 삼진으로 마무리하면 124만원의 기부금으로 적립된다.

적립된 기부금은 시즌 종료 후 이마트24와 SSG랜더스의 이름으로 인천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된다.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2사 만루 상황에서 삼진을 기록할 때마다 전광판에 이마트24의 기부 메시지와 누적기부금을 노출해 선수들의 기를 살리고 경기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계획이다.

이마트24는 프로야구와 연계한 기부 활동을 통해 야구장에 직접 방문해 응원하는 야구팬들과 집에서 경기를 관람하는 집관족들에게 경기 주목도를 높이고 이마트24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호상 이마트24 마케팅담당 상무는 “이번 기부 캠페인은 팀 승리에 기여하면서 소외계층에 힘을 보탤 수 있어 SSG랜더스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동기부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기부 활동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