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 경제
‘추경호-최상목’ 새 정부 경제 투톱 부상친기업·시장, 규제 완화 예고
모피아 득세 과거 회귀 비난
김영 기자  |  divazero@finomy.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2.04.22  14:03:12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새 정부 청와대 경제수석으로 최상목 전 기획재정부 차관(사진 오른쪽)이 거론되고 있다. 대통령 인수위 경제1분과 간사를 맡아 온 최상목 전 차관은 금융위원회 위원장 후보로도 자주 언급돼 온 인물이다. 윤석열 정권의 첫 경제라인이 추경호-최상목으로 좁혀지며 친기업·시장, 규제 완화에 방점을 둔 새 정부 경제정책 밑그림도 완성돼 가고 있다. 다만, 일각에선 글로벌 경제 둔화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과거 정책으로 회귀에 따른 우려 또한 커지고 있다.

22일 업계 따르면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내정자(사진 왼쪽)와 함께 새 정부 경제정책을 책임질 경제 투톱으로 최상목 전 차관의 경제수석 발탁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내달 10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을 앞두고 이르면 24일 내지 25일 최종 인선 결과가 나올 것으로도 알려졌다.

당초 최상목 전 차관은 윤석열 정부 첫 금융위원장 1순위 후보로 언급됐으나, 윤 당선인의 청와대 조직 슬림화 방침에 따라 경제수석의 부처 장악력이 중요해지며 청와대행이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상목 전 차관은 정통 경제관료 출신으로 박근혜 정부에서 기재부 차관을 문재인 정부에선 농협대 총장으로 재직해 왔다. 인수위에 합류한 뒤로는 당선인의 경제정책 전반을 챙겨왔다.

같은 경제 관료 출신인 추경호 부총리 내정자와는 행시 선후배 사이로 추 내정자가 행시 25회 최 전 차관이 행시 29회를 패스했다. 또한 둘은 한덕수 국무총리 내정자가 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을 맡던 2005년 각각 재경부 금융정책과장과 증권제도과장으로 함께 일한 경험도 있다.

추경호-최상목 경제라인 구축 가능성이 커지자 업계에선 윤석열 정부가 기업·시장 친화 정책과 함께 적극적인 규제 완화에 나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추경호 내정자는 물론 최상목 전 차관 모두 친시장·기업 중심 경제정책 필요성을 적극 밝혀 왔기 때문이다.

특히 추 내정자는 지난 10일 경제부총리 지명 당시에도 “경제활력 회복이나 체질강화 중심은 여전히 민간이고 기업, 시장”이라며 “기업들의 발목을 잡고 있는 족쇄를 가급적 빨리 푸는 노력을 하고, 모래주머니를 벗겨 민간 중심으로 경제 활력을 되찾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다만 일부 시민단체 중심으로는 새 정부 아래 ‘모피아(MOFIA·재정경제부와 마피아의 합성어)의 부활’ 내지 ‘올드보이 귀환’이 이뤄지고 있다는 비난도 제기되고 있다. 추경호 내정자와 최상목 전 차관은 물론 한덕수 내정자와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내정자 모두 재경부 출신들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인플레이션 우려 속 글로벌 경제가 둔화 조짐을 보이는 상황에서 MB 시절 경제정책으로 환원 우려도 커지고 있다.

김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헤드라인 뉴스

카드론 금리 15% 돌파 '눈앞'…여전채 고공행진

카드론 금리 15% 돌파 '눈앞'…여전채 고공행진
[현대경제신문 임대현 기자] 여신전문금융채권(여신채) 금리가 12년 만에 역...
포토뉴스
만평 조민성의 그림판
[만평]조민성의 그림판
가장 많이 본 기사
1
스마트솔루션즈 소액주주모임, 강영권 전 에디슨모터스 대표 고소
2
저축은행, ‘울며 겨자먹기식’ 예금 금리 인상
3
삼성전기·LG이노텍, 차량용 카메라 모듈 시장 공급 경쟁 ‘가열’
4
메가박스·쇼박스 임원, '비상선언' 논란에 국감장 선다
5
삼성바이오-롯데바이오 영업비밀침해 소송 판결문 보니...핵심기밀 ‘수두룩’
6
홈쇼핑협회, 7개 홈쇼핑사 직원에 공정거래·방송심의 교육
7
국감 임박, 기업인 줄소환 예고
8
미국판 당근마켓 인수한 네이버...주식 시장 반응은 싸늘
9
[기획] “고액자산가를 잡아라” 은행권, 자산관리 사업 강화
10
한화솔루션, 에너지 중심 사업구조 재편...'태양광 집중투자"
'相生'에서 '希望'을 찾다!

삼성전기 ‘전국 장애인 배드민턴대회’ 개최

삼성전기 ‘전국 장애인 배드민턴대회’ 개최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삼성전기가 전국 장애인 배드민턴대회를 28~29...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현대경제신문  |  제호:현대경제신문  |  서울시 마포구 마포대로 4길 18, 3층  |  대표전화: 02)786-7993  |  팩스: 02)6919-1621
인터넷신문등록번호: 서울 아02356  |  등록일: 2012.11.23  |  발행일: 1996.7.1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조영환
Copyright © 2010 ㈜현대경제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