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조각소유권 거래 위한 멤버십
1차 멤버십 상품은 조던 1 시리즈

리플 NFT 조각소유권 샘플
리플 NFT 조각소유권 샘플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KT알파는 한정판 스니커즈 리셀 플랫폼 ‘리플(REPLE)’이 대체불가능토큰(NFT) 기반 한정판 스니커즈의 조각소유권을 거래할 수 있는 ‘+ α(플러스 알파)’ 멤버십 서비스를 다음달 3일 오픈한다고 22일 밝혔다.

플러스 알파 멤버십 서비스는 한정판 스니커즈의 조각소유권을 보유함으로써 이를 거래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되는 일종의 회원제다.

멤버십 상품을 구매한 고객은 자동으로 멤버십 자격을 가지며 고유 NFT 인증서 형태로 조각소유권을 갖게 된다.

리플은 NFT 조각소유권 발행을 위해 KT의 NFT 서비스 민클과 협업했다.

지난 4일 베타서비스를 오픈한 민클은 스토리위즈의 웹툰을 활용해 주요 이미지를 NFT로 발행하고 BC카드·케이뱅크와 협력을 통해 NFT를 무료로 제공하는 대고객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NFT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총 3회차 중 1차 멤버십 상품은 나이키 조던 1 시리즈다.

조던 1 디올 하이 OG, 조던 1 오프화이트 레트로 하이 시카고 더텐, 조던 1 트로피룸 레트로 하이 OG SP 시카고다.

리플은 멤버십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스니커즈 기준시세의 최대 20% 할인율을 적용해 조각 판매할 예정이다.

멤버십 회원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멤버십 회원 대상 추첨을 통해 한정판 스니커즈를 증정하는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월 2회 진행할 예정이며 조각소유권 구매금액대별로 1~3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실물 스니커즈 구매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충전금 3만원을 지급한다.

이상만 KT알파 뉴비즈사업본부장은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미술품, 저작권 등의 지분을 분할해 투자하는 조각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한정판 스니커즈를 통해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하도록 건강한 거래 환경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리플은 KT플라자 성대 미디어점에 한정판 스니커즈를 직접 구경할 수 있는 쇼룸을 한시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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