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9일 결과 발표

<사진=멜론>
<사진=멜론>

[현대경제신문 하지현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이 앨범의 수록곡 중 최고의 인기곡 1위를 가리는 ‘2022 최애 수록곡 대전’ 파이널 투표를 다음 달까지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멜론은 그동안 타이틀곡에 가려져 주목받지 못했던 수록곡을 추천받는 ‘2022 최애 수록곡 대전’ 이벤트 1차 투표를 진행했다. 해당 이벤트는 개시 음악팬들 사이 화제가 되었고 최종 487만의 높은 추천수로 마무리됐다.

‘2022 최애 수록곡 대전’의 파이널 투표는 1차 투표에서 가장 많이 추천 받은 노래 TOP10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1차 투표에서는 임영웅이 2017년 발표한 싱글앨범 ‘뭣이 중헌디’의 수록곡 ‘따라 따라’가 전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김호중의 정규 1집 ‘우리家’의 ‘나만의 길 (My Way)’이, 3위는 이찬원의 미니앨범 ‘..선물’의 ‘그댈 만나러 갑니다’가 차지했다. 영탁의 ‘사랑의 벚꽃놀이’도 9위를 차지해 TOP10에 트로트 장르는 총 4곡이 올랐다.

아이돌 그룹 중 가장 높은 순위는 방탄소년단이 2019년 발표한 미니앨범 ‘MAP OF THE SOUL : PERSONA’의 수록곡 ‘소우주(Mikrokosmos)’가 차지했다.

아이돌 그룹의 수록곡은 5위 NCT DREAM의 ‘고래 (Dive into You)’, 6위 세븐틴의 ‘우리의 새벽은 낮보다 뜨겁다’, 7위 몬스타엑스의 ‘Stand Up’, 10위 하이라이트의 ‘시선(Our Eyes)’ 등 ‘소우주(Mikrokosmos)’를 포함한 총 5곡이 TOP10으로 파이널 투표에 진출했다.

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의 정규 1집 ‘폐허가 된다 해도’ 수록곡 ‘흩어진 꿈을 모아서’가 8위에 올랐다. JTBC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의 우승자인 이승윤은 작년 11월 ‘폐허가 된다 해도’를 발매한 바 있다.

파이널 투표는 멜론 내 ‘2022 최애 수록곡 대전’ 이벤트 페이지에서 진행한다. 1차 투표와 마찬가지로 유료 회원은 1일 5회, 무료 회원은 1일 1회 추천이 가능하다. 투표에 참여한 멜론 회원에게는 추첨을 통해 ’22SS 생로랑 GABY 마이크로 백’, ‘갤럭시 버즈’를 제공한다.

‘2022 최애 수록곡 대전’ 최종 결과는 다음 달 9일에 발표한다. 파이널 투표 1위로 최종우승을 차지하는 해당 아티스트 및 수록곡에는 멜론 내 상단 배너 노출, 아티스트 앞 상패와 꽃다발, 스페셜 멜론매거진 제작, 멜론 공식 트위터 포스팅 등 특전이 주어질 예정이다.

멜론 관계자는 “더욱 다채로운 음악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K-POP 팬들이 즐길 수 있는 신규 서비스와 NFT를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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