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자산운용>
<사진=삼성자산운용>

[현대경제신문 주샛별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올해 들어 글로벌 펀드와 자산배분 펀드를 중심으로 수탁고 증가세가 두드러졌다고 21일 밝혔다.

글로벌 메가 트렌드 펀드인 '삼성 글로벌반도체' 설정액은 연초 이후 115억원 증가했다. '삼성 글로벌메타버스'와 '삼성 글로벌클린에너지' 펀드 설정액은 각각 99억원, 57억원 늘었다.

글로벌 펀드 중에서도 '삼성 글로벌선진국'과 '삼성 미국인덱스' 펀드 설정액이 각각 116억원, 115억원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또한 연금 투자 인기를 타고 자산 배분형 펀드인 '삼성 한국형 TDF'에 610억원이 유입됐다. '삼성 퇴직연금OCIO 솔루션 밸런스'(141억원)와 '삼성 ETF를 담은 TDF'(124억원)에도 각각 100억원 이상 몰렸다.

김용광 삼성자산운용 WM마케팅본부장은 “시장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안정적으로 분산투자가 가능한 상품과 수익성 회복이 기대되는 메가 트렌드 산업 등에 투자하는 흐름을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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