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만원 상당 용품·장학금 지원
’Run for you dream’ 활동 일환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이랜드월드가 농아인 야구 꿈나무에게 후원물품·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랜드월드는 글로벌 스포츠브랜드 뉴발란스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이랜드재단과 함께 농아인 야구 꿈나무를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달식은 지난 19일 서울 금천구 이랜드사옥에서 방성호 뉴발란스 스포츠마케팅팀장, 조일연 한국농아인아구소프트볼연맹회장, 김혜연 이랜드재단 팀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전달식을 통해 뉴발란스는 마이엔비(MYNB) ‘런포유어드림(RUN FOR YOUR DREAM)’ 캠페인으로 마련한 총 52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과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로 6회 차를 맞는 뉴발란스 런포유어드림 캠페인은 뉴발란스 러닝 애플리케이션 마이엔비를 통해 고객이 직접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고객은 자신이 달린 거리만큼 누적된 포인트를 뉴발란스에 기부하고, 뉴발란스에서 추가 금액을 매칭해 스포츠 꿈나무 유소년에게 스포츠 용품과 장학금을 지원한다.
이번 캠페인에는 총 1만1442명의 고객이 참여했으며, 뉴발란스의 두 배 매칭, 셀럽 애장품 나눔 경매금액, 이랜드재단의 추가 기부금이 모였다.
이랜드월드는 이를 통해 한국농아인아구소프트볼연맹 소속 13개팀과 야구 꿈나무 260명에게 5천만원 상당의 스포츠용품과 가정 형편이 어려운 농아인 야구 꿈나무 2명에게 2백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또 뉴발란스는 지난 연말 마이엔비 캠페인의 일환으로 충주 성심학교 농아인 야구 꿈나무들을 초청해 강백호 한국 프로야구 선수, 김하성 미국 메이저리거 선수가 직접 참여하는 1일 코칭 데이를 가진 바 있다.
방성호 뉴발란스 팀장은 “뉴발란스의 핵심 가치인 러닝으로 고객과 소통하면서 사회에 공헌한다는 점에서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사람에게 희망과 즐거움을 전해줄 스포츠 꿈나무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돕기 위해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