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난수생성(QRNG) 칩셋 탑재

SK텔레콤 홍보모델이 '갤럭시 퀀텀3'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SKT>
SK텔레콤 홍보모델이 '갤럭시 퀀텀3'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SKT>

[현대경제신문 하지현 기자] SK텔레콤은 삼성전자와 양자보안 5G 스마트폰 '갤럭시 퀀텀3'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갤럭시 퀀텀3는 SK텔레콤이 선보이는 세 번째 양자보안 폰이다. 양자난수생성(QRNG) 칩셋을 탑재, 양자보안으로 서비스 앱을 보호하고 단말 외장메모리 데이터를 QRNG로 암호화 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작인 갤럭시 퀀텀2보다 양자보안 서비스의 편의성과 적용 영역이 확대됐다. T월드, T멤버십, 11번가 등 SK텔레콤과 SK ICT 패밀리사들이 제공하는 서비스 앱들과 은행, 카드, 페이 등 금융 앱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게임 등 다양한 앱에 양자보안을 제공한다.

양자보안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도록 상태 바에 '퀀텀 인디케이터'를 추가했다.

갤럭시 퀀텀3는 후면에 중급 기종들 중 최초로 1억 800백만 초고해상도 메인 카메라를 포함한 쿼드 카메라를, 전면에는 3천200만 화소의 카메라를 탑재했다.

6.7인치 대화면과 120Hz의 주사율을 지원하며 8GB의 램을 탑재했다. 외장메모리는 최대 1TB까지 확장할 수 있으며 이는 QRNG로 암호화된다. 배터리 용량은 5천mAh다. 블랙, 화이트, 블루의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SK텔레콤은 사전 예약자에게 사은품으로 '갤럭시 버즈 라이브'와 SK페이 포인트를 준다. 이 외에도 유튜브 프리미엄 2개월권, 플로&데이터 2개월권 등 제휴 콘텐츠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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