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교육도시 통학권 입지로 교육여건 우수

이달 말 분양 예정인 '제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 주경 투시도. <사진=대우건설>
이달 말 분양 예정인 '제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 주경 투시도. <사진=대우건설>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대우건설은 이달 말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구억리 일원에서 제주의 첫 번째 푸르지오 브랜드 단지 ‘제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제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지하 1층~지상 4층, 총 160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공동주택이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84㎡A 68가구, 84㎡B 16가구, 84㎡C 12가구, 102㎡ 36가구, 130㎡ 12가구, 137㎡ 12가구, 168㎡ 4가구다. 제주에서 희소성 높은 중대형 타입으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단지는 제주 영어교육도시 인근에 떠오르는 신흥 주거지 구억리에 들어설 예정이다. 영어 교육도시에 7개 학교가 모두 설립될 시 학생 수만 9천여 명에 달할 것으로, 이에 따라 영어 교육도시의 입주수요의 증가 역시 예상되고 있다.

이들을 위한 배후 주거지로 주목받는 구억리는 영어교육도시와 직선거리 1.5km에 위치한 최인접지로 영어교육도시 내 학교 및 학원으로 통학이 편리하며, 교통, 문화, 휴양 인프라를 모두 갖춘 것이 특징이다.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는 제주 영어교육도시는 서울 여의도의 1.4배에 이르는 379만m² 규모로 조성된 국내 최초의 영어교육도시다. ‘노스런던칼리지에이트스쿨’(NLCS)과 ‘한국국제학교’(KIS), ‘브랭섬홀 아시아’(BHA),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SJA) 등 국제학교 네 곳이 밀집해 있다.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차를 이용하면 단지에서 제주공항까지 약 40분, 중문관광단지는 약 20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제주신화역사공원, 제주곶자왈도립공원을 비롯해 한라산, 바다, 산방산, 넙게오름 등 단지 주변 어디든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신화월드, 오설록, 우주박물관, 신세계아울렛, 영어교육도시 내 상업시설 등도 가까워 편리한 생활도 가능하다.

제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제주에서 처음으로 대우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푸르지오’가 적용된 단지다. 대우건설만의 다양한 설계 노하우가 집약돼 지어질 예정으로, 첫 푸르지오 단지로서 명성을 공고히 하는 동시에 제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도약할 전망이다.

브랜드 프리미엄과 더불어 푸르지오 브랜드만의 특화설계 역시 돋보인다. 전 타입 4베이에 판상형, 발코니 설계 등을 선보여 쾌적함을 극대화하고 있으며 워크인 펜트리, 드레스룸 등 다양한 수납 공간도 제공한다.

ㄷ자형, 6인식탁, 보조주방 등 넉넉한 공간의 주방 설계는 물론 다락, 선큰 정원 등의 특화설계를 적용해 주거 품격을 높였다. 대단지 규모에 걸맞은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갖출 예정이다. 

비규제지역인 제주도에 들어서는 만큼 청약 자격도 비교적 자유롭다. 만 19세 이상이면 세대주, 세대원 상관없이 누구나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1순위는 청약통장 가입 12개월 경과, 면적별 예치금을 충족시킨 제주도 거주자면 접수할 수 있다. 유주택자, 다주택자도 신청할 수 있고 전매 제한과 재당첨 제한도 없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에게도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의 분양 관계자는 “제주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푸르지오 브랜드 단지인 데다 제주 내에서도 투자가치와 주거 선호도가 높은 제주 영어교육도시 인근에 들어서는 만큼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제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수 있도록 평면, 조경, 커뮤니티 시설 등 완성도 높은 설계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의 견본주택은 제주시 오라이동 1585-1번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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