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로 작가와 협업 프로젝트

차정원 배우가 LF 앳코너X슬로코스터 협업 컬렉션 제품을 입고 화보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F>
차정원 배우가 LF 앳코너X슬로코스터 협업 컬렉션 제품을 입고 화보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F>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앳코너가 이슬로 작가의 페인팅 아트워크에서 출발한 브랜드 슬로코스터와 협업에 나섰다

LF는 여성복 브랜드 ‘앳코너’가 독창적인 아트워크로 사랑받는 브랜드 ‘슬로코스터’와 협업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이슬로 작가는 도넛 맛집인 인기 디저트 카페 노티드의 마스코트 ‘슈가베어’를 그려 유명해진 아티스트다. 최근 오마이걸의 미니 앨범 ‘던던댄스’의 아트 비주얼 작업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슬로 작가의 작품은 동화적인 색감과 자유로운 붓의 움직임으로 담아낸 직관적이고도 개성 있는 아트워크가 특징이다.

앳코너는 공간과 무대의상 아트워크·뮤지션 앨범 커버·모션클립 등 다양한 영역에서 독창적인 색깔을 구축한 슬로코스터와 손잡고 브랜드에 새로운 활력을 더하기 위해 협업을 진행했다.

이번 협업을 위해 이슬로 작가는 슬로코스터의 강아지 캐릭터 ‘담숙’의 여름휴가를 테마로 위트 있는 아트워크를 탄생시켰다. 앳코너는 이를 다양한 패션 아이템에 활용했다.

물놀이를 연상하게 하는 블루 색상을 중점적으로 사용해 경쾌한 감성을 강조했으며, 간결한 스트라이프 패턴을 활용해 시원한 여름 분위기를 드러냈다.

협업 컬렉션은 아트워크가 전면 프린팅된 반팔 티셔츠와 자수 기법으로 포인트를 준 스트라이프 민소매 티셔츠 등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됐다.

6월에는 저지 티셔츠와 블라우스 등 2차 협업 아이템이 추가로 출시될 예정이다.

최은진 LF 앳코너 팀장은 “편안하게 물놀이를 즐기는 아트워크의 주제처럼 잠시나마 즐거운 여유를 전하길 바라는 이슬로 작가의 마음을 담아 협업 컬렉션을 완성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신선한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가치를 담은 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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