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향상, 자재비 및 시공비 절감 유지보수 용이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대표(오른쪽 세번째)와 관계자들이 ‘건축물 배관설비 시스템’ 분야 상호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반도건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대표(오른쪽 세번째)와 관계자들이 ‘건축물 배관설비 시스템’ 분야 상호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반도건설>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반도건설은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가산리에 위치한 청완 본사에서 ‘건축물 배관설비 시스템’ 분야에 있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하고,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기존 ‘건축물 씽크대용 배관설비 시스템’ 분야에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배관설비 분야 품질향상 및 에너지 절감 배관설비 시스템 활성화, 지식산업재산권 출원 및 기술도입 등을 위해 공동 연구와 기술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양사가 공동기술개발을 통해 선보인 ‘건축물 씽크대용 이중배관 시스템’에 대해 특허청에 공동 특허 출원을 신청했다. ‘건축물 씽크대용 이중배관 시스템’은 세탁수 배출용 FD를 통해 세탁수와 주방배수를 하나의 입상관으로 배출이 가능하도록 설계해 자재비와 시공비 절감은 물론 유지보수도 아주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반도건설은 협력사와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을 목적으로 친환경 공법, 탄소저감 건설기술 도입 및 공동 기술개발을 통해 ‘ESG 경영’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지난 1월과 2월에는 협력사와 ‘공사현장 스마트건설 기술분야 상호협력 업무협약’, ‘IoT 스마트 시스템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차례로 맺은데 이어, ‘건축물 배관설비 시스템’ 분야에서 에너지 절감과 안전성 극대화를 위해 공동 기술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대표는 “이번 씽크대용 이중배관 시스템 특허 출원은 협력사와의 지속적인 상생협업과 연구지원의 성과로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 제공은 물론, 환경과 안전까지 생각한 더 좋은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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