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일섭 이사장을(두 번째 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 비롯한 연구소 임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허일섭 이사장을(두 번째 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 비롯한 연구소 임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경제신문 송아랑 기자] 녹십자 목암생명공학연구소는 지난 9일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녹십자에 따르면 이 연구소는 유행성출혈열백신, 수두백신 등의 백신제제와 단백질 치료제 및 HIV, HCV 진단제제 등을 개발했다. 

이날 허일섭 이사장은 “연구가 단순히 연구 그 자체나 과학적 지식을 자랑하기 위함이 아니라 약물개발이라는 성과물로 구체화되어 질병으로 고통 받는 이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허 이사장은 “치열한 30년 역사의 연구가 큰 성과를 거두리라 믿는다”며 “다가오는 미래에 큰 기쁨과 보람을 얻기 위해 우리 모두 다 같이 정진하자”고 주문했다.

또한 기념식에서는 연구소의 새로운 CI를 공개하고 20년, 10년 장기근속자 표창 및 우수연구원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졌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