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거래 증가 영향

한국거래소 황소상 <사진=연합>
한국거래소 황소상 <사진=연합>

[현대경제신문 주샛별 기자] 한국거래소의 매출이 지난해 처음으로 1조원을 넘었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보면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이 1조3,49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0년 9,783억원과 비교하면 약 37.9%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5,853억원으로, 전년대비 91.0% 늘어났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한 것은 국내 주식 거래가 급증하며 증권사 수수료 수익 등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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