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K스토아>
<사진=SK스토아>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아이들이 디즈니 캐릭터와 놀면서 영어 공부하는 상품을 TV쇼핑에서 선보인다.

SK스토아는 12일 오전 10시 36분부터 디즈니 월드 잉글리쉬(Disney World of English·DWE) 상품을 단독 방송으로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상품은 미키마우스, 도날드덕, 엘사, 심바, 버즈 등 디즈니 인기 캐릭터를 활용해 영어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영어 교육의 명품이라 불리며 일본과 대만, 홍콩 등에서 100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는 2014년 진출해 1~6세 아이들 대상으로 영어 교육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디즈니월드잉글리쉬 프로그램은 미국 하버드대 언어학자인 앤 R.다우(Anne R. Dow) 교수를 비롯해 여러 언어학 전문가들이 개발에 참여해 아이들이 영어를 모국어처럼 습득하도록 설계한 것이 강점이다.

아이들이 청각적·시각적 요소를 활용해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보다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힐 수 있다.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와 캐릭터 고유의 목소리를 통해 학습이 이뤄지기 때문에 집중도를 더욱 높일 수 있다.

교재는 아이들의 연령과 발달 단계에 따라 구성돼 있으며 영아기부터 유아기까지 단계별로 활용 가능해 마치 영어를 모국어 습득하듯이 자연스럽게 학습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날 방송은 상담 예약 상품으로 진행되며 판매 가격은 946만원(SK스토아 회원가 기준)이다. 36개월 할부를 지원하고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미키마우스 블루레이메이트, 책장, ABC블록 등 Big5 사은품을 제공한다.

이번 단독 론칭을 기념해 어드바이저 방문상담을 완료하는 고객에게 디즈니 썸썸 피글렛 무드등을 증정한다.

김형준 SK스토아 커머스사업2그룹장은 “최근 가정학습이나 홈스쿨링이 일상화되며 부모가 직접 아이들의 학습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나 상품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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