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 > IT·통신
카카오엔터, 창작 생태계 강화 위한 상생안 발표작가권리 향상, 창작지원 확대, 작가수익 확대
하지현 기자  |  hacci97@finomy.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2.04.11  13:16:25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현대경제신문 하지현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창작자와 함께하는 지속성장 방안을 발표하고 실행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발표한 상생안은 작가 권리 향상, 창작 지원 확대, 작가 수익 확대를 주요 목표로 한다.

카카오엔터는 정산 투명화를 통한 작가 권리 향상안을 내놨다. 작가 개개인이 아니라 작가들이 소속된 회사(CP)와의 계약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카카오페이지는 정산 세부 내역을 CP에만 공개해왔다.

작가들도 정산 내역을 열람할 수 있는 ‘작가용 정산 사이트’를 구축해 상반기 열 계획이다. 시스템 사용 안내, 교육을 거쳐 하반기부턴 파트너사와 협의한 작가라면 세부 정산 내역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작가와 CP 사이 공정한 계약을 위한 방안도 마련했다. 카카오엔터는 지난해 말 자회사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시행, 결과를 토대로 작가들이 더 공정한 계약을 맺고 작가로서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일부 계약 조항들에 대한 개선 권고안을 도출해 자회사에 공문으로 전달했다.

각 자회사들은 권고안을 모두 수용했으며, 현재 계약서 수정작업에 들어갔다. 자회사들은 이번에 보완한 계약서를 토대로 작가들과 신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황현수 카카오엔터 스토리 부문장은 “이번 자회사 전수조사, 개선안 권고는 ‘공정계약 확립을 위한 시작점’이라는 점에서 유의미하다”며 “전체 CP사 중 카카오엔터 자회사는 비록 작은 수에 불과하지만 업계 리더십을 가지고 있는 카카오엔터와 자회사들이 작가들의 권리 향상에 힘쓴다면 궁극적으로 업계 변화가 빠르게 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웹툰, 웹소설 작가를 위한 ‘창작지원 재단’도 설립한다. 향후 5년간 최소 100억원의 카카오엔터 자체 자금이 투입되는 이 재단은 연내 설립을 목표로 현재 이사회를 구성하고 있다. ‘건강한 창작 생태계 조성’이라는 비전 아래 카카오엔터 산하 작가와 창작자 전체를 지원 대상으로 한다.

창작 과정에서 일어나는 심리적 어려움을 덜어주는 심리치료 지원과 저작권 등 법적 문제를 돕는 법률 지원 등 창작자들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산학협력 등을 통해 문화 창작 교육을 진행하고 예비 창작자들을 육성하는 등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작가 발굴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작가 수익을 확대하는 방안도 발표했다. 지난해 말 카카오엔터는 ‘선투자 작품의 실질 정산율 60% 보장안’을 선보인 바 있다. 선투자 계약 시 총매출 55% 수익배분율 외 최소 5% 이벤트(마케팅) 캐시 수익을 보전해, 작가들이 받는 실질 정산율을 최소 60%로 보장하겠다는 내용이다.

카카오엔터는 작품 뷰어엔드(작품 스토리가 끝나는 하단부) 영역의 광고 수익도 작가들에게 분배할 방향이다. 두 가지 안 모두 연내 정산을 목표로 세부 내용을 기획 중이다.

이진수 카카오엔터 대표는 “창작 생태계가 건강하게 자리잡고, 이를 기반으로 작가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카카오엔터가 앞장서 다양한 개선안들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며 “기업과 창작자가 함께 지속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헤드라인 뉴스

인고의 7년 보낸 조선업, 부활 날갯짓

인고의 7년 보낸 조선업, 부활 날갯짓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국내 조선업계가 릴레이 수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포토뉴스
만평 조민성의 그림판
[만평]조민성의 그림판
가장 많이 본 기사
1
CGV, ‘시맨틱 에러’ 8월 단독 개봉
2
라이나생명, 대주주 변경 임박…처브와 합병 가속화되나
3
신용융자잔고 연중 최저치…증권업계 "주가 저점 찾아라"
4
롯데홈쇼핑, 작년 방송매출 6437억..홈쇼핑업계 1위
5
[기획] 활기 띠는 영화관..두 달 연속 천만 관객 넘어
6
삼성디스플레이, 아이폰14 시리즈에 OLED 패널 공급
7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 예고...삼성전자·SK하이닉스 ‘비상’
8
ICT업계,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 확보 경쟁 '총력’
9
인고의 7년 보낸 조선업, 부활 날갯짓
10
티빙, 임영웅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 생중계
'相生'에서 '希望'을 찾다!

삼성전기 ‘전국 장애인 배드민턴대회’ 개최

삼성전기 ‘전국 장애인 배드민턴대회’ 개최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삼성전기가 전국 장애인 배드민턴대회를 28~29...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현대경제신문  |  제호:현대경제신문  |  서울시 마포구 마포대로 4길 18, 3층  |  대표전화: 02)786-7993  |  팩스: 02)6919-1621
인터넷신문등록번호: 서울 아02356  |  등록일: 2012.11.23  |  발행일: 1996.7.1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조영환
Copyright © 2010 ㈜현대경제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