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증권>
<사진=KB증권>

[현대경제신문 주샛별 기자] KB증권은 글로벌 거래소인 ICE에 상장된 유럽탄소배출권 선물(EUA)에 투자하는 'KB S&P 유럽탄소배출권 선물 ETN(H)'을 상장한다고 6일 밝혔다. 만기는 5년이며 상품은 환 헤지형이어서 환율 변동이 수익률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총 보수는 연 0.26%로 매일 최종지표가치(IV)에 일할 반영된다. 제비용 내에 운용보수 및 헤지비용을 낮춰 기존 동일 지수를 추종하는 ETN에 비해 비용이 낮은 수준이다.

김호영 Equity운용본부장은 “저탄소 경제 구축을 위해 전세계적으로 탄소배출권 시장의 상승세가 기대되고, 국내 탄소배출권 시장도 점차 외형이 커지고 있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상품 관련 상세 설명은 KB증권 홈페이지 또는 영업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