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의 지속가능한 생활에 대한 영감 담아

<사진=이케아>
<사진=이케아>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이케아는 글로벌 출판사 파이돈과 함께 집에서의 지속가능한 생활에 대한 영감을 담은 책 ‘우리와 지구(Us & Our Planet)’를 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우리와 지구는 멕시코, 모스크바, 발리, 베이루트 등 세계 곳곳에 거주하는 평범한 사람 12명의 집에서의 일상을 소개한다. 

시간, 공간, 음식, 휴식, 놀이, 함께하기 총 6개 주제를 바탕으로 이케아의 상징적인 디자인, 흥미로운 인터뷰, 인상적인 사진, 깊이 있는 에세이 등을 담았다. 

대나무로 지속가능한 건축물을 만드는 건축가, 저소득 지역에 방치된 도로변을 정원으로 바꾸는 정원사, 작은 아파트에서 아이와 함께 사는 가족 등 다양한 사람들의 집에서의 생활을 만날 수 있다. 

이케아는 1950년부터 집이 가장 중요한 공간이라는 믿음으로 전 세계 가정을 방문해 사람들이 생활하는 모습을 탐구해왔다. 수년 동안 다양한 사람들의 집에 대한 니즈와 꿈을 알아보고 제품 개발, 홈퍼니싱 솔루션 등에 반영해 집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와 지구는 ‘지속가능성’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사람들의 실제 생활 방식을 연구하고, 많은 사람에게 집에서의 생활에 대한 영감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다채로운 집에서의 이야기를 통해 디자인이 실제 사람들의 삶에 미치는 영향과 그들의 아이디어를 소개함으로써 각자의 집에서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할 수 있는 작은 실천을 조명해 많은 사람에게 영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와 지구는 180도로 펼쳐져 굴곡 없이 이미지 전체를 감상할 수 있는 ‘누드 제본’ 형식으로 제작됐으며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생산된 목재를 사용한 100% 산림관리협의회(FSC) 인증 종이를 사용했다. 

책은 파이돈 출판사의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을 통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판으로 구매할 수 있다. 한국어판은 비매품으로 한정 수량 제작되어 이벤트 참여 등을 통해 이케아 고객들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이케아 코리아는 ‘우리와 지구’ 출간과 함께 더 많은 사람이 집을 꿈꾸는 공간으로 만들 수 있도록 많은 영감을 제공할 계획이다. 

가정방문을 통해 얻은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각자의 삶의 방식과 개성을 담은 행복한 집 만들기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매장, SNS(소셜미디어) 등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많은 사람이 작은 실천으로 더 좋은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독려한다는 계획이다.

프레드릭 요한손 이케아 코리아 대표는 “이케아의 집을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으로 우리와 지구 책을 출간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케아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집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홈퍼니싱 솔루션을 연구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지속가능한 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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