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롯데푸드는 롯데하이마트와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롯데푸드의 가정간편식 브랜드 쉐푸드(Chefood)와 롯데하이마트의 자체브랜드 하이메이드 간 컬래버레이션이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올해 6월까지 하이메이드 냉장고 구매 고객에게 쉐푸드 간편식을 증정하고 롯데푸드몰에서 하이메이드 냉장고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형식”이라고 말했다.

서울 남부와 경기도 수원 지역 62개 롯데하이마트 매장에서 하이메이드 양문형 냉장고(모델명 HRF-SN614BDR)를 구입하면 쉐푸드 기프트박스를 증정한다.

기프트박스 구성품은 쉐푸드 통돈까스 2입, 쉐푸드 고기통교자 2입이다. 롯데푸드몰 30%할인 쿠폰도 함께 증정한다.

롯데푸드의 자사몰 롯데푸드몰에서는 하이메이드 냉장고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롯데푸드몰 회원 모두에게 전국 롯데하이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하이메이드 양문형 냉장고(모델명 HRF-SN614BDR) 3만원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현장에서 가입한 신규가입자도 즉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양사는 이번 만남으로 고객 접점을 늘리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쉐푸드의 경우 대형마트나 슈퍼마켓 등 기존 유통채널이 아닌 가전 매장에서 고객과 만나고 하이메이드 또한 식품 온라인몰이라는 새로운 고객 접점이 생긴 것이다.

롯데푸드는 쉐푸드 사업을 키우고 있다. 지난해 약 1000억원을 투자해 김천공장 등의 HMR라인을 새롭게 증축했고 지난해 하반기에는 배우 김우빈을 모델로 TV광고를 시작했다.

고객 접점을 늘리기 위해 롯데마트 제타플렉스점에 쉐푸드 간편식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는 브랜드샵 쉐푸드 랩도 운영하고 있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합리적인 가격의 고성능 냉장고 구입과 더불어 맛있는 쉐푸드 간편식도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향후 냉장고뿐만 아니라 간편식 관련 가전과 다양한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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