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비 약 447억...2023년 말 착공 목표

광주 용봉동 소규모 재건축 사업부지. <사진=두산건설>
광주 용봉동 소규모 재건축 사업부지. <사진=두산건설>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두산건설은 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동 17-2번지 일원의 소규모 재건축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조합원들의 선택을 받아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광주 용봉동 소규모재건축 사업은 대지면적 8,353.37m2, 연면적 26,641.79 m2, 용적률 245.8%로 지하2층 ~ 지상 29층 아파트 3개동 233세대와 부대복리시설로 신축될 예정이다. 공사비는 약 447억원이다.

광주 용봉동 소규모재건축 사업부지는 광주역 및 호남고속도로 동광주 IC 인근으로 우수한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다. 광주도시철도 2호선이 2024년 개통예정으로 교통여건이 한층 좋아질 전망이다. 

사업지 인근에는 문홍초등학교, 용봉중학교, 전남대학교 광주캠퍼스 등이 위치해 있어 교육 여건도 우수하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조합과 협력해 2023년 사업시행인가와 관리처분인가를 받고 이주를 개시하여 2023년 말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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