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공개...북유럽 사우나 문화에서 영감 받아

<사진=이케아>
<사진=이케아>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이케아는 핀란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마리메꼬와 함께 북유럽 사우나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한정판 컬렉션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이케아는 사우나에 뿌리를 둔 북유럽 웰빙 문화를 담은 컬렉션을 선보이고자 마리메꼬와의 협업을 기획했다. 

양사는 북유럽 사람들의 일상으로 자리 잡은 사우나 문화에 관한 심층 연구를 진행하고 사우나 문화의 핵심 요소를 담은 독특한 컬렉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사우나에 담긴 뜨거움과 차가움, 단순함과 과감함, 유쾌함과 차분함 사이의 즐거운 모순을 표현하는 데 집중한다. 마리메꼬는 브랜드 최초로 타사와 협업한 컬렉션을 위한 단독 프린트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컬렉션의 모티브가 된 사우나 문화는 북유럽, 특히 핀란드 사람들이 즐기는 대표적인 여가 생활 중 하나다. 핀란드의 사우나 문화는 지난 2020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기도 했다. 

이케아와 마리메꼬는 컬렉션을 통해 북유럽 사우나 문화를 널리 알리는 가운데 많은 사람에게 스스로를 돌보고 자연과 교감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케아와 마리메꼬가 선보이는 한정판 컬렉션은 2023년 3월 전 세계 이케아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헨리크 모스트 이케아 제품 개발 및 생산 총괄 본부(IKEA of Sweden) 크리에이티브 리더는 “이케아의 홈퍼니싱 전문성과 마리메꼬의 예술적인 프린트 디자인을 결합해 삶의 질을 높이고 일상에 기쁨을 전하는 컬렉션을 개발할 예정”이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북유럽 디자인 유산과 웰빙 문화를 만나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