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련 건설 기능 인력 양성·일자리 창출 통해 ESG 경영 실천

대구 북구에 위치한 직업전문학교에서 김기호 대구직업전문학교 교장과 황규석 롯데건설 C/S부문 상무, 최병철 일로이룸 대표(왼쪽부터)가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건설>
대구 북구에 위치한 직업전문학교에서 김기호 대구직업전문학교 교장과 황규석 롯데건설 C/S부문 상무, 최병철 일로이룸 대표(왼쪽부터)가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건설>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롯데건설은 대구직업전문학교 및 일로이룸과 ‘대구권역 숙련 건설 기능 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증가하는 입주 관리 하자보수 전문인력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체결됐다.

대구직업전문학교는 1987년 노동부 인정 직업훈련원으로 설립되어 약 35년간 ‘직업 능력 개발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2022년도 '공동주택 하자보수 다기능공 교육과정'을 신설할 예정이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교육생을 대상으로 현장실습 및 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일로이룸은 2010년 고용노동부 사업 민간위탁기관으로 지정되어 대구 및 경북 각 거점지역에 다수의 취업지원센터를 개소해 지역민의 눈높이에 맞는 전문화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교육생에게 현장실습 및 서비스마인드 교육을 지원하며 교육을 위한 강사 및 실습시설을 지원해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교육생 중 우수인력을 발굴해 롯데건설에 우선 채용함으로써 고객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롯데건설은 작년 말 경기도 일자리재단과 ‘경기도 숙련 건설 기능 인력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러한 일자리 창출 노력을 더 많은 지역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하자보수 전문인력을 다수 양성해 일자리 창출의 기회를 마련하고 고객만족도가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통해 ESG 경영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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