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 크기 감소 및 하부요로 증상 개선

[현대경제신문 송아랑 기자] 동국제약은 전립선비대증 치료제인 ‘두타스테리드’와 ‘타다라필’의 복합제 개량신약 개발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동국제약에 따르면 현재 개발 중인 복합제 개량신약에 대해 “전립선 크기를 줄여주면서 동시에 하부요로 증상(LUTS)을 효과적으로 개선시켜 주는 시너지효과를 나타낸다”며 “하루 한 정 복용으로 장기간 약물을 복용해야 하는 전립선비대증 환자들의 복용편의성과 복약순응도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향후 새로운 제품이 2천200억원대(2013년 기준) 규모의 국내 전립선비대증 치료제시장에서 높은 시장 점유율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개척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두타스테리드’는 Dual 5-알파환원효소 억제제로서 혈중 남성호르몬 변환물질(DHT)을 90%까지 낮추며, 전립선 증상점수(IPSS) 개선 및 최고요속(Qmax) 증가, 전립선 용적의 지속적인 감소에 대한 효과가 입증된 약물이다.

또한 ‘타다라필’(5mg)은 전립선비대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시험을 통해 증상점수가 감소하고 최고요속이 개선되었다는 결과를 바탕으로 적응증을 확대승인 받은 약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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