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축사 <사진=연합>
한우 축사 <사진=연합>

[현대경제신문 주샛별 기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곡물 수급불안정 우려로 급등했던 사료 기업들의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양국의 5차 평화협상을 앞두고 타결에 대한 기대감이 커져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오후 3시 기준 미래생명자원은 전 거래일보다 10.23% 내린 9,8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어 한일사료(-8.64%), 팜스토리(-5.09%), 선진(-3.29%) 등 다른 사료 관련 주가도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다만 현대사료는 주식 매매거래 정지가 풀리자 급등하고 있다. 같은시각 전 거래일 대비 23.41% 급등한 8만5,4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현대사료는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5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 기간 주가 상승률은 250%다. 한국거래소는 투자경고종목 지정이후 주가가 2일간 40% 이상 급등한 현대사료에 대해 지난 28일 하루동안 거래를 정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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