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고객이 골프 의류를 살펴보고 있다.
롯데백화점 고객이 골프 의류를 살펴보고 있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롯데쇼핑은 롯데백화점에서 그린 이스케이프스(GREEN ESCAPES)라는 테마로 봄 세일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세일 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17일까지다.

이번 세일에는 ‘복잡하고 시끄러운 일상에서 벗어나, 싱그러운 자연의 생동감을 찾아 떠난다’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일상 회복단계로 접어드는 리오프닝(경제활동재개) 시기에 맞춰 이번 세일은 야외 활동에 초점을 맞췄다.

먼저 골프 의류와 용품 세일을 진행한다. 1일부터 3일까지 골프 단일 브랜드로 60만원, 100만원 이상 구매 시 롯데모바일상품권 3만원, 5만원을 각각 증정한다.

세일 기간 동안 ‘인기 골프클럽 대전’을 연다. 롯데백화점에 입점한 AK골프 및 골프존마켓에서는 인기상품을 정상가 대비 최대 34%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타이거우즈가 사용한 테일러메이드의 스텔스 제품도 특가에 만나볼 수 있다. 캘러웨이의 로그 MAX, 코브라와 PRGR의 드라이버, 혼마골프의 아이언 등 총 13종의 제품을 특가에 판매한다.

두 번째로 캠핑과 러닝, 등산 등 용품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스포츠·애슬레저 상품군에서도 단일 브랜드 20만원, 40만원 이상 구매하면 롯데모바일상품권 2만원, 4만원을 각각 증정한다. 나이키, 아디다스, 노스페이스, 컬럼비아, 스노우피크 등 총 37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벚꽃 나들이를 준비하는 여성들을 위해 뷰티 상품군과 여성패션 상품군에서도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인다.

나들이 전 메이크업 제품으로는 설화수, 맥, 시세이도, 동인비 4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나들이 후 피부 관리 제품으로는 라프레리, 시슬리 등 총 7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이 밖에도 야외 파티나 피크닉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한 주류 행사도 전개한다.

와인 소비 트렌드를 이끄는 젊은 고객의 성향에 맞춰 백화점 전점에서 4월 1일부터 열흘 간 대규모 와인 앤 리커 페스타를 진행한다.

프랑스의 보르도 그랑크뤼, 이태리의 슈퍼투스칸 와인 등 프리미엄 와인부터 신대륙의 아이콘 와인까지 다양한 종류의 와인을 선보일 예정이며, 초특가 상품도 전개한다.

롯데온에서도 같은 기간 세일을 진행한다. 롯데온 내 백화점몰에서 봄 인기 상품을 중심으로 패션, 잡화 상품 등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이승희 롯데백화점 영업전략부문장은 “이번 세일은 단순히 상품 판매뿐 아니라 야외에서 경험하는 봄에 롯데백화점이 함께한다는 의미를 전달하는데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경험을 더욱 풍성하게 해줄 차별화된 테마와 상품을 제안하는 시기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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