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송아랑 기자] 대웅제약은 8일 공시를 통해 1분기 영업이익은 148억9천1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168억6천700만원) 11.7%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124억6천2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122억5천400만원) 1.7%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 감소에 대해 대웅제약는 “고혈압치료제인 올메텍제품이 작년 9월 특허만료되면서 제네릭 제품이 다수 출시돼 경쟁이 심화됐다”며 “특허만료전 올메텍의 분기별 매출은 약 180억원이었지만, 올해 1분기에는 약 100억원으로 70억원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사측은 “전문의약품(ETC)의 원외처방약들이 지난해 약가인하로 인해 주요 품목들에서 매출이 하락해 영업이익이 감소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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