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세븐일레븐이 강원도 산불 진화 작업에 앞장서 큰 역할을 수행한 군 장병들에게 간식을 지원했다.

세븐일레븐은 강릉·동해지역 산불 진화 작업에서 혁혁한 공을 세운 해군1함대사령부 소속 장병들에게 간식 1만개를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해군1함대 장병들은 지난 4일부터 강원도 지역 화재 진압을 위해 현장에 투입돼 불과의 사투를 펼쳤다.

화재 진압 작전에 투입된 병력만 1000명에 달했다.

특히 전역을 앞두고도 산불 현장에 나가 화재 방화선 구축, 잔불 제거, 필요 물자 지원 등의 임무를 수행한 15명의 말년병장들의 모습은 많은 귀감이 됐다.

이번 간식 후원은 지난 2014년부터 이어져온 세븐일레븐의 나라사랑 캠페인 일환으로 마련됐다.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의 빠른 복구와 안정을 위해 힘쓰는 국군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이를 격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앞선 지난 7일에는 세븐일레븐이 소속되어 있는 롯데그룹 유통군HQ가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롯데 유통군HQ은 지역 세븐일레븐을 통해 컵라면과 초콜릿, 생수 등 식료품 2만2000여개를 삼척시에 전달했다.

선신정 세븐일레븐 사회공헌담당은 “국가의 안녕을 위해 헌신하는 국군 장병들을 위한 지원활동을 꾸준히 지속해왔다”며 “산불 진화에 힘쓴 해군1함대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나라사랑 캠페인을 발전시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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