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시작…작년보다 물량 10% 늘려
프랑스 최고 와인부터 가성비 제품도 준비

신세계백화점 본점 와인 매장
신세계백화점 본점 와인 매장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신세계는 신세계백화점에서 역대급 할인율을 앞세워 올해 첫 대규모 와인 행사를 펼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와인 창고대전은 총 120억원 규모로 10개 수입사가 참여한다. 25일부터 31일까지 최대 87%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먼저 와인의 본고장인 프랑스에서 생산하는 그랑 크뤼 프리미엄 와인을 준비했다.

그랑 크뤼는 프랑스 와인의 최고 등급으로 특급 포도를 이용해 일부 지역에서만 생산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 상품으로는 그랑 크뤼 중에서도 최상위 샤또의 와인인 샤또 오 브리옹 11·17(99만원), 샤또 마고 17(120만원) 등으로 한정 수량으로 준비했다.

다른 지역의 프리미엄 와인들도 풍성하다. 한해에 소량만 생산되는 미국의 컬트 와인은 물론 각각의 나라를 대표하는 인기 와인들까지 다양하게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오퍼스 원 18(69만원), 펜폴즈 그랜지(110만원), 솔라이아 17(62만원) 등이 있다.

축하 자리에 빼놓을 수 없는 샴페인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샴페인은 프랑스 상파뉴 지방에서만 만들어지는 와인으로 일반 스파클링 와인에 비해 섬세하고 고급스러운 맛이 특징이다.

대표 품목으로는 떼땅져 리저브 브륏(6만3500원), 샴페인 드라피에 샤를 드 골 브륏(10만9000원), 보셰 시그니처 브륏(11만9000원) 등이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또 나들이 갈 때 마시기 좋은 가성비가 뛰어난 와인을 지난해보다 30% 늘려 1·2·3·4·5만원 균일가로 판매한다.

어느 음식과 곁들여 먹어도 어울리는 로제 스파클링 와인부터 개성있는 내추럴 와인과 샴페인까지 약 600종의 와인을 준비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디아블로 까베르네 소비뇽(1만원), 칸티 브라케토 핑크 에디션(2만원), 뛰느방 배드 걸(3만원), 와비 사비 펫 낫(4만원), 앙드레 끌루에 상파뉴 브륏 그랑 리저브(5만원) 등이 있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은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상반기 와인 창고전에서는 프리미엄, 가성비와인은 물론 샴페인까지 합리적인 가격과 품질이 보장된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소비 트렌드에 맞춘 상품을 선제적으로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SG닷컴 와인하우스에서는 지난 21일부터 지난해보다 3배 늘어난 400여개 품목을 최대 80% 할인해 판매하고 있다. 안젤리카 자파타 까베르네 소비뇽, 마틴 랜치 J.D 헐리 메를로 등 온라인 단독으로 진행하는 특가 와인을 준비하였으며 일부 품목에 한해 신세계 SSG머니로 결제 시 10%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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