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서울의 한 편의점에서 판매 중인 포켓몬빵 <사진=연합>
11일 서울의 한 편의점에서 판매 중인 포켓몬빵 <사진=연합>

[현대경제신문 주샛별 기자] 16년 만에 재출시한 포켓몬빵 인기에 최근 주가가 상승세를 탄 SPC삼립이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PC삼립은 전 거래일보다 0.54% 오른 9만3,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SPC삼립은 이날 개장 직후 9만8,1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포켓몬빵은 지난달 23일 판매 시작 이후 편의점 빵 매출 1위에 올랐으며, 이달 3일 기준 출시 2주 만에 350만개가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포켓몬빵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제품에 동봉된 '띠부씰'(뗐다 붙였다 하는 스티커) 수집 열풍 때문이다.

포켓몬빵 열풍에 SPC삼립 주가는 지난 10일부터 전날까지 3거래일 연속 오르며 이 기간 15.7%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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