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컬러로 BI 리뉴얼
5년 만에 로고도 바꿔
“전문몰 입지 굳힐 것”

LF몰 신규 로고 <사진=LF>
LF몰 신규 로고 <사진=LF>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LF는 LF몰이 브랜드 아이덴티티(BI) 색상을 블랙으로 변경하고 새 로고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LF몰의 로고가 바뀐 건 5년 만이다.

LF몰은 2000년 패션엘지닷컴으로 처음 개설된 후 2010년 LG패션샵이라는 이름 아래 온라인몰 형태로 탈바꿈했다.

이후 2014년 LF몰로 리뉴얼한 후 모바일 앱과 함께 운영되며 지금의 모습으로 자리 잡았다.

LF몰은 현재 패션·뷰티·리빙을 비롯한 다양한 영역에 걸쳐 약 6000개의 브랜드가 입점해 있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전문몰이다.

LF몰의 새로운 BI는 대표 색상을 자사 심벌마크의 레드 대신 블랙으로 채택해 흑백의 모노톤으로 완성됐다.

LF몰의 다양한 브랜드를 효과적으로 소개하며 고객이 상품과 콘텐츠에 집중할 수 있는 전략적 컬러를 선택했다.

이를 통해 상품에 대한 안목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LF몰의 핵심 가치를 강조하며 전문몰로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LF몰은 모바일 중심으로 재편된 쇼핑 환경에 대응하면서도 더 풍부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BI 리뉴얼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블랙과 화이트 색상의 조합으로 간결하게 정돈된 LF몰은 모바일 화면상에서 가독성을 높임과 동시에 상품·콘텐츠에 대한 몰입도를 향상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LF몰은 신규 BI를 PC·모바일·앱 등 온라인 채널을 시작으로 단계적 적용하며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최적화된 통합 브랜드 경험(BX)을 갖추도록 할 예정이다.

지호신 LF몰 콘텐츠본부장(상무)는 “콘텐츠에 대한 고객 접근성을 높이고, 상품에 대한 안목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LF몰의 핵심 가치를 공유하고자 했다”며 “LF몰만의 전문성을 살리고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도록 개선해 전문몰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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