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롯데홈쇼핑은 디지털 쇼핑 플랫폼 와이드(Wyd)와 아이투(iTOO)로 독일 레드닷, GDA, 미국 IDEA 등 세계적인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와이드와 아이투는 소비활동을 SNS에 공유하는 것을 즐기는 MZ세대를 겨냥해 V커머스와 OOTD 등 맞춤 콘텐츠를 기반으로 롯데홈쇼핑이 지난해 2월 론칭한 디지털 쇼핑 플랫폼이다.
와이드와 아이투는 2021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2022 GDA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커뮤니케이션디자인부문 본상 중 최고 등급인 레드닷(Reddot), 스페셜 멘션(Special Mention)을 공동 수상했다.
또한 2021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는 아이투가 브랜딩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언택트 시대에 디지털 매체의 특성을 활용한 고객 참여·맞춤형 콘셉트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창의적으로 표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와이드와 아이투는 오픈 1년 만에 MZ세대 비중 70%, 앱 다운로드 수 100만명, 방문자수 500만명 돌파 등 높은 실적을 거두고 있다.
와이드는 고객이 직접 에디터가 돼 패션이나 뷰티, 리빙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정보·리뷰영상을 촬영해 판매까지 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고객은 리뷰영상을 보고 구매가 가능하며 누구나 크리에이터가 돼 수익금을 창출할 수 있다. 아이투는 개인화 맞춤 패션 큐레이션 플랫폼으로 고객의 취향과 사진 촬영을 통한 신체 상세 사이즈를 분석해 가장 적합한 상품이나 OOTD패션을 제안한다.
롯데홈쇼핑은 어워드 수상과 오픈 1주년 기념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이투는 이용 고객 중 1000여명의 패션 콘텐츠 크리에이터 스타일리더를 선발할 예정이다. 체형과 취향 등을 대표하는 패션 리더를 육성하여 다양한 패션 콘텐츠 연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와이드는 3월 한달간 1주년 기념 축하 댓글, 삼행시, 100% 당첨 룰렛 이벤트 등에 참여한 고객에게 쿠폰과 적립금(와이드 머니)을 제공하고 미션 도전 이벤트에 참여한 크리에이터에게는 판매 수익금의 5배를 지원한다.
진호 롯데홈쇼핑 디지털사업부문장은 “MZ세대를 겨냥해 최신 트렌드와 디지털 전환을 접목한 플랫폼이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에서 인정을 받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콘텐츠를 확대하고 시스템 고도화로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