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관계자가 GS25 경영주와 근무자들을 위한 신종 전화사기 보상보험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
GS리테일 관계자가 GS25 경영주와 근무자들을 위한 신종 전화사기 보상보험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GS리테일은 GS25가 국내 최초로 가맹점 경영주와 근무자들을 위한 신종 전화사기 보상보험을 다음달 1일부터 도입해 전 점포에 무상 적용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보험은 GS25가 판매하는 선불형 기프트 카드와 컬쳐캐쉬 등 편의점 캐시를 제3자가 전화 통화 사기 수법으로 부당 충전, 결제하게 해 가맹점 경영주에게 끼친 손해를 보상하기 위한 보험이다.

피해보상 범위는 가맹점 당 연 1회, 피해금액 최대 70만원 등이다. 모든 가맹점의 보험료 전액은 GS25 본부가 부담한다.

GS25는 신종 사기 범죄가 날로 진화를 거듭함에 따라 가맹 경영주들에까지 피해가 노출돼 있다고 판단해 신종 전화사기 보상보험 상품을 KB손해보험과 협의해 가맹점에 적용했다.

GS25는 또 28일부터 가맹점 경영주가 확진 판정을 받는 경우 밀키트 심플리쿡 건강 지원 세트를 지급한다. 경영주들의 재택 치료 기간 중 건강한 식단을 지원해 쾌유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것.

지난해 말 GS25가 업계 최초로 코로나19 일상 회복 상생 지원금을 전 점포에 지급하고 전자출입명부 등록을 위한 전용 와이파이망 구축을 완료한 것에 이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가맹점 추가 지원 사례다.

김춘수 GS리테일 상생협력팀장은 “진화하는 신종 사기 피해로부터 경영주들의 염려를 덜고 영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국내 최초로 보험상품을 지원한다”며 “앞으로도 GS25가 프랜차이즈 업계의 모범적 상생 사례들을 이끌어 가며 ESG경영을 선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