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오픈하는 북촌 지역공동커뮤니티 ‘더 리빙룸’ 공동 연출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신세계까사는 럭셔리 한옥 스테이 브랜드 락고재 한옥 컬렉션을 운영하는 락고재와 지역공동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을 대표하는 한옥마을 ‘북촌’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한옥의 우수성과 문화적 가치를 공유, 확산해 나가는데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신세계까사는 다음달 락고재가 서울 종로구 가회동에 개관하는 지역공동커뮤니티 라운지 ‘더 리빙룸’ 공간을 공동 연출하고 가구·소품 등을 무상 지원하기로 했다.

‘옛 것을 누리는 맑고 편안한 마음이 절로 드는 곳’이란 뜻을 품은 락고재는 130년 역사를 지닌 고택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럭셔리 한옥 스테이 ‘락고재 서울 북촌 한옥마을’, 조선시대 사랑방 콘셉트로 우리 차와 식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락고재 컬쳐 라운지’ 등을 북촌서 운영하고 있다.

다음달 선보일 ‘북촌빈관’도 가회동 주민들의 거주 지역에 함께 자리하며 북촌 일대의 지역공동커뮤니티 성격을 갖췄다. 지역주민 및 관광객 등이 모두 쉴 수 있는 커뮤니티 라운지 ‘더 리빙룸’과 방문객을 위한 숙소로 구성됐으며 신세계까사는 커뮤니티 라운지의 가구 및 소품과 숙소의 침구류를 제공한다.

신세계까사는 더 리빙룸이 안락한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구름 위에 앉은 듯한 착석감의 패브릭 모듈 소파 ‘캄포’를 비롯한 까사미아를 대표하는 인기 가구들을 배치했다. 

‘라메종’ 등 프리미엄 디자인 가구를 대폭 지원해 한국 고가구와의 조화를 보여주고,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꾸민다는 계획이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우리 고유의 전통 문화를 향유하는데 함께 할 수 있게 돼 뜻 깊고, 락고재가 운영하는 모든 곳이 지역의 공동체적 가치와 한옥의 변치 않는 아름다움을 되새길 수 있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이와 더불어 앞으로도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어우러지는 신세계까사만의 씬을 지속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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