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방송 편성 2배 확대 할 예정

한샘 라이브커머스 '샘라이브' 촬영모습. <사진=한샘>
한샘 라이브커머스 '샘라이브' 촬영모습. <사진=한샘>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한샘은 올해 한샘몰 라이브커머스 채널 ‘샘라이브’의 편성을 2배 확대해 ‘온택트(Ontact)’ 인테리어 쇼핑을 강화해 나간다고 3일 밝혔다.

한샘은 지난해 2월부터 온라인 한샘몰에서 자체운영 라이브커머스 채널인 샘라이브를 운영하고 있다. 생방송으로 다양한 상품을 제안하는데 판매자와 구매자가 실시간으로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샘은 채널 오픈 이후 1년간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총 50회 진행했다. 리모델링 패키지부터 가구, 생활용품까지 한샘의 다양한 홈인테리어 상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누적 시청자 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한샘 라이브커머스 방송은 리모델링 패키지 방송에서 특히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매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거실, 부엌, 안방, 욕실 등 집 곳곳을 영상으로 살펴볼 수 있고 인테리어 전문가와 소통해 집 꾸밈의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11일 한샘디자인파크 논현점에서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리모델링 패키지 방송에서는 단일 방송 시청자수 최고기록인 7만명을 돌파한 바 있다.

한정된 스튜디오를 벗어나 전국 20개 디자인파크와 실제 시공현장 등에서 방송을 진행하는 것도 장점이다. 고객은 거주지역 인근 매장 외에도 다양한 리모델링 시공 사례를 확인할 수 있다.

올해 한샘은 지난해 대비 라이스커머스 방송을 2배 이상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살면서 시공 가능한 부분리모델링 패키지 상품을 확대하고 AR, VR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모델하우스 투어 특집 등 컨텐츠를 강화할 방침이다.

한샘은 이날 오후 7시 30분부터 약 90분 동안 라이브커머스 론칭 1주년 기념 특별 방송을 진행한다. 방송에서는 자녀방 리모델링 패키지를 제안한다. 바닥재, 벽장재, 조명 등 건자재와 책상, 의자, 책장, 옷장, 침대 등 가구를 패키지로 구성한 상품이며 최소 2일 시공이 가능하다.

김종필 한샘 O2O지원실장은 “코로나19 이후 홈인테리어 업계에서도 온라인으로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온택트(Ontact) 라이브커머스가 급부상 하고 있다”며 “온라인 한샘몰에서 라이브커머스 편성을 대폭 확대해 국내 대표 리빙 전문 채널로 육성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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