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삼양식품은 서정식 변호사(사진)를 법무실장으로 영입하고, 25일 이사회를 열어 준법지원인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서정식 변호사는 건국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8년 제40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수원지검 검사를 시작으로 서울중앙지검 검사, 수원지검 부장검사, 부산동부지청 부장검사 등을 역임했다. 이후 법무법인 로고스의 파트너 변호사로 근무했다.

준법지원인으로 선임된 서 변호사는 향후 경영활동 전반에 걸쳐 법적 규제사항 준수 여부를 감독하며, 준법경영 문화 정착에 주력할 예정이다.

삼양식품은 ESG경영을 위해 준법지원조직을 신설해 준법기능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번 서 변호사를 시작으로 변호사 추가 영입 등을 통해 준법지원조직의 역할을 계속 확대할 방침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준법지원인 선임과 더불어 관련 조직의 역할을 강화해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 기반을 단단히 다져 ESG경영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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