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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안전관리 전문인력 채용 ‘총력’중대재해법 27일 시행...처벌·대형참사 예방 만전
정유라 기자  |  jyr94@fi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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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1.20  10:5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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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엔지니어링 안전관리 분야 채용 공고.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채용공고 홈페이지>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27일 본격 시행되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하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을 위해 건설업계가 안전관리 전문인력 채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관련 법 개정과 안전관리 책임에 더욱 엄격해진 사회적 분위기 및 대형 참사를 막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라 사업장에서 중대재해로 인해 근로자가 사망한 경우 사업주와 경영책임자는 1년 이상의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게 된다. 질병, 상해와 관련된 중대재해라고 하더라도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형이 주어지는 등 강력한 처벌 내용에 업계의 긴장감이 커진 상황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GS건설과 쌍용건설, 현대엔지니어링, 중흥건설 등 국내 주요 건설사들이 안전관리 위주로 전문인력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GS건설은 오는 23일까지 안전관리자 정규직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공통 자격요건은 관련학과 학사 이상 전공자와 건설안전기사 또는 산업안전기사 자격증 보유자로 아파트 건축현장 안전관리 유경험자를 우대한다.

이외에도 건설 안전기술사, 산업 안전지도사(건설) 소지자, 산업위생관리기사, 인간공학기사, 위험물 기사 소지자, 외국어(영어) 능력자를 우대 하는 조건이 있다.

쌍용건설은 이달 말일까지 안전관리 정규직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자격요건은 산업·환경설비공사 안전관리 경력 4년 6개월 이상 지원자와 건설안전·산업안전 자격 보유자다.

현대엔지니어링과 중흥건설은 안전관리 전문분야 인재 상시채용을 진행 중이다.

양사의 현장 안전관리직은 전문대졸 이상자와 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자를 우대하며 사업장 순회 점검 및 지도, 건설기계 유해와 위험 기계 점검 등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건설업계가 대대적으로 안전관리직 채용을 진행하고 있는데에는 해당 법안이 중대재해가 발생했을 때 사업주에 대한 형사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어 현장 공사가 대부분인 건설업계가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업종으로 꼽히고 있는 탓이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광주 화정동 화정아이파크 참사로 중대재해법 법규에 대한 관심이 급증한 가운데 관련 법안을 위반하게 될 시 회사 이미지는 물론 기업가치가 크게 떨어지는 위기를 막기 위한 방안으로 관련 인력 채용을 늘리고 있는 모습”이라며 “안전이 기업 경영의 최우선 가치라는 기본을 지켜 안전 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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