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티웨이항공>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티웨이항공은 전세기 운항을 통해 키르기스스탄 산업 연수생을 국내로 수송했다고 19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전세 항공편이 지난 17일 빈 비행기로 인천공항에서 출발, 18일 오전 9시 비슈케크 공항에서 키르기스스탄 산업 연수생 등 117명을 태우고 저녁 6시 인천공항에 도착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산업 연수생 입국은 코로나19로 중단 후 2년 만에 재개됐다. 티웨이항공은 코로나 방역 사항에 따라 승객 입국 절차를 진행했으며, 항공기 소독 등 방역도 이뤄졌다고 전했다.

티웨이항공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2020년 4월부터 7월까지 총 4차례에 걸쳐 키르기스스탄에 거주하는 약 700여 명의 교민을 국내로 수송한 바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해외 기술자들이 필요한 중소기업 등 현장에서 코로나로 인력난이 심각한 것으로 안다”며 “국적항공사로서 교민 수송에 앞장섰듯이 코로나19를 이겨 내기 위한 국민들의 다양한 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