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면세점은 이탈리아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 포멜라토(Pomellato)의 단독 부티크를 국내 최초로 명동 본점에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다채로운 원석이 돋보이는 포멜라토의 누도(Nudo) 컬렉션. <사진=롯데면세점>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롯데면세점은 이탈리아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 포멜라토(Pomellato)의 단독 부티크를 국내 최초로 명동 본점에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포멜라토는 1967년 금 세공 장인 피노 라볼리니가 설립한 이래 모던한 디자인과 섬세한 세공 기술을 바탕으로 유럽, 북미, 일본 등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이탈리아 주얼리 브랜드다. 이탈리아 장인 정신이 깃든 포멜라토의 주얼리는 밀라노에 위치한 공방에서 수작업으로 제작되어 높은 퀄리티를 자랑한다.

포멜라토의 주얼리 컬렉션은 다채로운 색감이 돋보이는 컬러 스톤이 특징이다.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주얼리·시계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대비 35% 신장하고 앞으로 2030세대 중심으로 독창적인 디자인의 주얼리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국내에선 처음으로 단독 부티크 매장을 열게 됐다.

포멜라토의 대표 컬렉션으로는 반지와 귀걸이를 화려한 색감의 원석을 프롱없이 세팅해 주얼리 본연의 광채를 잘 살린 누도(NUDO) 컬렉션, 체인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으로 화려함이 돋보이는 카테네(Catene) 컬렉션이 있다.

또 포멜라토 5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이코니카(Iconica) 컬렉션은 감각적인 디자인과 따뜻한 로즈골드가 어우러진 컬렉션은 다양한 레이어드로 믹스매치가 가능해 젊은층에게 인기가 높다.

롯데면세점은 지난해엔 발몽, 타차, 샬롯 틸버리 등 글로벌 뷰티 브랜드를 입점시키며 화장품 라인을 강화한 것에 이어 올해는 포멜라토를 시작으로 주얼리와 시계 브랜드를 중심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할 계획이다.

이승국 롯데면세점 상품본부장은 “롯데면세점은 그동안 부쉐론, 쇼메, 프레드 등 하이 주얼리 매장을 운영하며 주얼리 소싱능력을 높이 평가받았다”며 “포멜라토를 한국 최초로 입점시킨 만큼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다양한 주얼리를 선보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