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300㎞/h SRT 고속주행 VR영상

<사진=LG유플러스>
<사진=LG유플러스>

[현대경제신문 하지현 기자] LG유플러스는 XR플랫폼 ‘U+DIVE’ 앱을 통해 SRT 기차여행 VR(가상현실)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SRT(수서고속철도) 운영사 SR과 협업해 공개한 기차여행 VR콘텐츠는 SRT 운전자 1인칭 시점에서 열차가 고속 주행하는 장면을 VR영상으로 제작한 실감형 콘텐츠다.

VR콘텐츠는 동탄-공주, 공주-익산, 익산-광주송정, 광주송정-나주, 나주-목포 등 구간의 주행영상 5편으로 구성됐으며 최대 300km/h의 속도를 구현한다.

맞은편 선로의 기차가 옆을 지나가는 상황, 터널에 들어가 어두워졌다가 빛이 보이는 상황 등도 연출했다.

LG유플러스는 U+DIVE 앱에 SRT 기차여행 VR콘텐츠를 포함해 총 34편으로 구성된 ‘귀성길 여행’ 카테고리를 편성하고 내달 콘텐츠 시청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청 횟수에 따라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U+DIVE 앱은 이용하고 있는 통신사 관계없이 원스토어,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SRT 기차여행 VR콘텐츠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최윤호 LG유플러스 상무는 “이번에 SR과 선보인 기차여행 콘텐츠는 기존 대비 빠른 속도감을 느낄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라며 “양사는 향후 멋진 풍경을 자랑하는 다양한 지역의 계절별 영상, 객석 시점에서 즐기는 고속주행 영상 등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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