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기획전부터 친환경 선물도
가격대도 1만원~12만원까지 다양

CJ제일제당 밀키트 브랜드 ‘쿡킷’의 명절 상차림 이미지, 롯데푸드의 플라스틱을 줄인 친환경 ‘ECO 선물세트’ 설명 이미지 (왼쪽부터) <사진=각사 취합>
CJ제일제당 밀키트 브랜드 ‘쿡킷’의 명절 상차림 이미지, 롯데푸드의 플라스틱을 줄인 친환경 ‘ECO 선물세트’ 설명 이미지 (왼쪽부터) <사진=각사 취합>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식품업계가 설을 맞아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온라인 공식몰 CJ더마켓에서 선물세트, 명절 성수제품, 밀키트 등 다양한 설맞이 제품과 함께 다양한 경품과 쿠폰을 증정하는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가성비 좋은 CJ더마켓 전용 선물세트 ‘특별한선택 스페셜THE호’가 포함된 복합 세트를 비롯한 스팸 세트, 건강기능식품, 과일, 생선 등 신선 세트까지 약 150개의 제품이 마련됐다.

구매 금액에 따라 총 205명의 고객에게 풍성한 경품도 증정한다. 행사 코너에서 10만 원(결제가) 이상 구매하면 추첨을 통해 디올 새들 카드지갑(2명), 다이슨 무선청소기(3명)를, 7만원 이상 구매한 200명은 CJ더마켓 기프트카드 5천원권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에서만 판매하는 실속 선물세트 기획전도 이번달 19일부터 28일까지 열린다.

CJ제일제당이 이번 설에 새롭게 선보인 ‘포장이 가벼운 스팸 선물세트’ 2종부터 비비고 왕교자, 모둠잡채, 동그랑땡 등 인기 제품으로 구성한 선물세트도 있다.

CJ제일제당의 밀키트 브랜드 ‘쿡킷’에서도 신메뉴를 선보였다. ‘전복수삼소사태찜’, ‘매생이굴떡국’, ‘소고기버섯듬뿍잡채’, ‘소고기육전과 모둠전’ 등이다.

롯데푸드는 추석에 이어 이번 설에도 플라스틱을 줄인 친환경 ‘ECO 선물세트’를 내놨다.

캔햄부터 식용유, 원두커피, 견과류까지 종합식품회사의 장점을 살린 다양한 구성품으로 세트를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ECO 선물세트 33종은 플라스틱 트레이와 캔햄의 플라스틱 캡을 제거하고, FSC 인증을 받은 친환경 종이로 트레이·케이스·가방을 제작해 기존보다 플라스틱 사용량을 대폭 줄였다.

선물세트의 크기도 줄여 불필요한 포장을 제거했다. 구성품이 들어가는 필수 공간만을 남겨 기존 세트 대비 최소 11%에서 최대 32%의 면적을 축소했다.

디딤은 지난해 추석 큰 인기를 얻은 백제원 육류 선물세트와 가정간편식(HMR) 선물세트 등 베스트셀러 제품을 판매한다.

백제원 선물세트에는 직접 메시지를 적을 수 있는 메시지 카드와 백제원, 도쿄하나 매장에서 셰프 특선 요리를 받을 수 있는 쿠폰도 함께 제공된다.

디딤 HMR 브랜드 ‘집쿡’의 설 선물세트 4종도 스마트스토어에서 판매 중이다. 백제원, 마포갈매기, 연안식당, 고래감자탕의 베스트셀러 상품으로 집콕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좋다.

SPC삼립은 떡 프랜차이즈 ‘빚은’이 설 선물세트 37종을 출시했다고 같은날 밝혔다.

빚은은 임인년 새해를 맞이해 ‘福호랑이 선물세트’, ‘福감사세트’, ‘福장수가래떡세트’ 등 1만원대부터 12만원대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대표 선물세트인 福호랑이 모듬떡세트는 단호박·초코칩을 넣은 호랑이 모양의 福호랑이 설기와 7가지(흑미·자색고구마·쑥·콩·호박·흑임자·밤) 영양찰떡, 달콤한 왕 찹쌀떡 등으로 구성됐다.

또 국내산 쌀로 더 찰지고 쫄깃하게 만든 ‘순우리쌀 떡국떡’과 간편하게 차례상을 준비할 수 있도록 찹쌀산자, 프리미엄 약과, 제수편 등 상차림 제품도 판매한다.

빚은 마케팅 담당자는 “임인년 새해에는 빚은 설선물세트로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마음을 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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