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 23분께 화재 발생

12일 오전 울산시 남구 SK에너지 울산공장 에너지저장장치(ESS)에서 불이 나 소방대가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울산소방본부>
12일 오전 울산시 남구 SK에너지 울산공장 에너지저장장치(ESS)에서 불이 나 소방대가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울산소방본부>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12일 오전 6시 23분께 울산 남구 SK에너지 울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울산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은 3층짜리 건물인 배터리 보관동(에너지저장장치·ESS)을 태우고 있으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소방본부는 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압 중이다.

담당 지자체인 남구는 주민들에게 SK에너지 공장 화재로 연기가 다량 발생하고 있으니 출근 차량을 우회하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울산소방본부 관계자는 "현재 연소 확대 우려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나 완진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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