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브랜드 개발 의뢰 비대면 진행
비대면보다 신속한 맞춤 솔루션 제공

<사진=코스맥스>
<사진=코스맥스>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코스맥스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화장품 개발 의뢰를 받는다.

코스맥스는 온라인 플랫폼 ‘코스맥스 플러스’를 열고 온라인 개발 의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코스맥스 플러스는 누구나 쉽게 화장품과 뷰티 브랜드를 만들 수 있도록 솔루션을 제공하는 원스톱 온라인 서비스 플랫폼이다.

코스맥스 플러스에 접속해 단계별 설문으로 구성된 의뢰서를 접수하면 전 세계 700여명의 코스맥스 연구원들과 함께 제품 기획부터 바로 시작하게 된다.

지난달 서비스 시범기간을 거쳐 최근 정식 오픈했으며, 코스맥스 플러스에서는 화장품 제조업자 개발 생산(ODM), 제조자 브랜드 개발 생산(OBM) 브랜드 개발 의뢰를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코스맥스 만의 특허·독점 원료와 제형, 부자재뿐 아니라 글로벌 뷰티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 동향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신규 고객들이 화장품 시장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화장품 개발 가이드, 제도·인증 정보 등 유용한 정보도 제공한다.

홈페이지 회원 가입만으로 사이트 내 챗봇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 온라인 상담이 가능하며,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등 모바일 환경에서도 언제, 어디서나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코스맥스는 이번 온라인 플랫폼 론칭을 계기로 화장품 개발 경험이 없는 신규 사업자와 인디브랜드, 인플루언서들과의 온라인 접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고객들의 피드백과 타깃 시장·소비자 연구를 반영한 디지털 콘텐츠를 지속해서 선보이고, 의뢰부터 제품 공급까지 소요되는 시간도 대폭 축소할 예정이다.

이병만 코스맥스 대표이사는 “코스맥스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을 통해 시간과 공간적 제약을 뛰어넘는 초격차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며 “고객사들에게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선사해 미래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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