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FINE·D.XPOLY·D.POLYBUTENE·D.SYNOL 상표 확정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DL케미칼은 자사 제품 라인업을 D브랜드로 통합한다고 11일 밝혔다.

DL케미칼은 지난 해 출시한 메탈로센 폴리에틸렌 신제품 브랜드 D.FINE(디파인)에 이어 자사 폴리에틸렌, 폴리부텐, EPO(합성오일)제품의 브랜드명을 각각 D.XPOLY(디엑스폴리), D.POLYBUTENE(디폴리부텐), D.SYNOL(디시놀)로 확정하고 정식 상표 등록을 완료했다.

D.XPOLY는 DL케미칼이 1989년부터 생산한 HDPE(고밀도폴리에틸렌)와 LLDPE(신형저밀도폴리에틸렌) 등 폴리에틸렌 제품의 브랜드명으로 ‘탁월함과 극한의 성능을 제공하는 폴리에틸렌’을 의미한다. 현재 디엑스폴리의 제품은 스트래치랩, 농업용 필름류와 중소형 용기부터 대형 드럼통, 파이프까지 다양한 제품군에 활용되고 있다.

D.POLYBUTENE은 폴리부텐의 새로운 브랜드명이다. D.POLYBUTENE은 화학적 안정성을 비롯해 무독성, 비자극 제품으로 윤활유 첨가제, 연료 첨가제, 폭약용 유화제 등의 원료부터 껌베이스, 화장품 같은 소비재 생산까지 사용되고 있다.

D.SYNOL은 윤활유 첨가제 브랜드로, 합성유(Synthetic Oil)를 직관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 브랜드의 윤활유는 점도 조절 기능과 산화안정성을 제공하는 첨가제로서 산업용 기어오일과 유압유용으로 주로 사용되며 엔진오일용으로 적용 분야를 확대하고 있다.

D.FINE은 DL케미칼이 세계 두 번째로 개발에 성공한 차세대 메탈로센 폴리에틸렌 제품이다. 기존 메탈로센 폴리에틸렌 대비 물성이 향상돼 원재료 절감, 튼튼하면서도 두께는 25% 얇아진 것이 특징이다. 산업용 필름, 식품과 생활용품 포장과 농업용 필름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DL케미칼 관계자는 “D브랜드는 제품과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프리미엄 가치를 제공하려는 DL케미칼의 의지를 표현한다”며 “DL케미칼은 앞으로도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과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사들과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