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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테마주 '널뛰기'… 투자주의보 발령후보 지지율 따라 관련주 급등락 반복
거래소, 일부 종목 투자주의종목 지정
주샛별 기자  |  jsb31660@fi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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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1.10  10:4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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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오전 10시 24분 윤석열 국민의당 대선 후보 테마주로 꼽히는 'NE능률' 주가 <사진=네이버증권>

[현대경제신문 주샛별 기자] 20대 대통령선거까지 60여일 남은 상황에서 대선 테마주에 대한 개인투자자들의 관심 증가와 더불어 투자주의 경고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는 ‘써니전자’와 ‘까뮤이앤씨’, ‘코이즈’ 등을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들 종목 모두 유력 대선 주자 관련주로 묶이며 최근 증시 흐름과 무관하게 급등세를 보였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테마주로 불리는 ‘써니전자’와 ‘까뮤이앤씨’ 주가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5거래일 동안 각각 36.5%, 62.5% 상승했다. 지난 5일에는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안 후보 지지율이 최근 상승세를 보이며 이들 종목 또한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기간 윤석열 국민의당 대선 후보 테마주로 꼽히는 ‘웅진’과 ‘NE능률’ 역시 각각 21.9%, 20.2% 상승했다. 특히 NE능률은 윤 후보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극적 화해를 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7일 장중 한때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탈모치료제 건강보험 적용 공약으로 인해 테마주로 엮인 ‘TS트릴리온’의 경우 같은 기간 무려 70.7%나 상승했다.

증권가에선 이들 테마주 관련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 주의가 필요할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과거부터 정치테마주의 경우 기업 가치와 무관하게 후보와의 학연·지연 등을 이유로 주가가 반짝 상승했다가 장기적으로 하락하는 패턴을 자주 보여왔기 때문이다.

박기형 한국IR협의회 기업리서치센터장 역시 “일반 투자자들은 펀더멘털(기초체력)과 상관없이 등락하는 테마주 대신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중소형주를 공부해야 한다”며 대선 후보 인기도에 따라 급등락을 반복하는 정치테마주를 경계해야 할 것이라 조언했다.

한편, 주가가 일정 기간 급등하는 등 투자유의가 필요한 종목은 투자주의종목, 투자경고종목, 투자위험종목 단계로 경고를 받는다. 투자경고·투자위험 단계에서는 매매가 정지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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