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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컨퍼런스 임박...제약업계, 신약 수출 노린다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투자행사...10일 시작
삼성·JW·한미·LG 등 국내 유명 제약사 참가
자체개발신약 소개하며 기술수출 대박 노려
성현 기자  |  weirdi@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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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1.07  09:4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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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JP모건 홈페이지>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제약업계 세계 최대 투자 박람회인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가 10일부터 열린다.

국내 제약사 중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JW중외제약, 한미약품, LG화학 등이 참가해 회사를 알리고 기술 수출을 노린다.

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미국 시간으로 10일부터 13일까지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가 온라인으로 열린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198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 투자 행사다.

글로벌 대형 제약사는 물론 바이오벤처와 투자 전문가들이 참가해 신약 연구개발(R&D) 성과와 현황을 공유하고 기술협력과 기술이전 논의를 진행한다. 올해로 40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에 이어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메인트랙 그랜드볼룸에 이름을 올렸다.

메인트랙 그랜드볼룸은 글로벌 대형 제약사에만 배정되는 곳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9년부터 4년 연속으로 이곳에 배정됐다.

올해 행사에서는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가 발표자로 나선다. 회사의 위탁생산(CMO)·위탁개발(CDO)사업 능력과 메신저리보핵산(mRNA) 등을 소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JW중외제약은 이번 콘퍼런스에서 자체개발한 주요 혁신신약 후보물질의 기술 제휴를 논의한다.

우선 통풍 치료제 URC102의 기술수출을 추진한다. JW중외제약은 지난 3월 종료된 국내 임상 2b상에서 입증된 높은 안전성과 우수한 유효성을 바탕으로 URC102의 기술 이전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STAT3 표적항암제 JW2286에 대한 기술 제휴도 나선다. JW2286는 STAT3를 억제하는 기전(치료방식)으로 삼중음성유방암, 위암, 대장암 등 고형암을 대상으로 한다. 현재 비임상시험과 약물 생산 연구를 진행 중이다.

한미약품도 혁신신약을 알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미약품이 개발한 폐암 혁신신약 포지오티닙은 지난달 초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판매허가 심사가 시작됐다.

한미약품 파트너사 스펙트럼이 치료 경험이 있는 국소 진행 및 전이성 HER2 Exon 20 삽입 변이가 있는 비소세포폐암(NSCLC)을 적응증(치료범위)으로 해 FDA에 NDA(신약시판허가신청서)를 제출했다.

포지오티닙은 FDA로부터 패스트트랙(FastTrack)으로 지정받았다. 이 적응증으로 FDA가 승인한 치료제는 현재 없다.

LG화학도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치료제 등 주요 파이프라인 현황과 계획을 발표한다. 지난해 말 미국에서 임상1상 환자 모집이 끝난 것으로 알려졌다.

HK이노엔도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인 케이캡을 알린다. 케이캡은 P-CAB(Potassium Competitive Acid Blocker) 계열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이다. 대한민국 30호 신약으로 허가받고 2019년에 출시됐다.

지난해 12월 미국 제약사에 640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에 성공했다.

또 헬릭스미스는 유전자치료제 플랫폼 기술과 노하우를 비롯해 엔젠시스(VM202)의 우수성, 최신 임상개발 현황, 향후 임상개발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며 알테오젠은 글로벌 10대 제약사 4곳과 기술수출을 협의할 예정이다.

헬릭스미스 관계자는 “이번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를 통해 다국적 제약사들과 기술이전 및 임상개발 협력 등 공동개발에 대한 논의를 적극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국내 기업 중에선 대웅제약, 비보존, GC녹십자, 제넥신, 엔지켐생명과학, 지뉴브, 파멥신, 압타바이오, 티움바이오, 에이비엘바이오 등이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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