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시무식 통해 새 비전 발표
“컬처라이프 이끄는 기업 될 것”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최병환 롯데컬처웍스 대표이사(사진)가 “새롭게 도약하는 롯데컬처웍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롯데컬처웍스는 최병환 대표가 2022년 시무식을 통해 새로운 비전인 ‘Leading Culture-makers, LOTTE CULTUREWORKS’와 함께 이같이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새 비전은 컬처 라이프를 이끄는 기업으로 새롭게 도약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았다.

또 컬처웍스 사명에 함축된 ‘문화를 만드는 일’이라는 의미를 더 명확히 표현하고, 앞으로의 경영 전략을 체계화했다.

이를 위해 각각 멀티플렉스 극장 운영·콘텐츠를 투자·배급하는 롯데시네마와 롯데엔터테인먼트 사업의 고유한 특성을 반영해 사업부문별 비전도 수립했다.

먼저 멀티플렉스 극장 롯데시네마는 MZ세대 고객이 가장 좋아하는 콘텐츠 경험 공간을 만든다는 의미를 담아 ‘Innovating Contents Experience, LOTTE CINEMA’로 정의했다.

이를 위해 참신한 아이디어와 차별화가 가능한 다각적인 시도를 통해 MZ 세대가 좋아할 만한 상품과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콘텐츠 투자·배급 담당 롯데엔테인먼트는 ‘Global contents producer, LOTTE ENTERTAINMENT’를 비전으로 꼽았다.

글로벌을 지향하며 우리만의 이야기를 담은 IP를 바탕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 예정으로, 국내 박스오피스뿐만 아니라 해외 Top5 영화제 수상을 통해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아룰러 영화뿐만 아니라 드라마도 글로벌 스트리밍을 통해 전 세계 고객에게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최병환 롯데컬처웍스 대표이사는 “전 임직원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과감하게 도전하는 문화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며 “전문 인재를 육성·확보해 급변하는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비전 선언을 계기로 새롭게 도약하는 롯데컬처웍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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