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30주년 맞아 목표 발표
OBM·건기식 매출 확대 계획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이병만 코스맥스 대표(사진)가 “매출 3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코스맥스그룹은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이병만 대표가 이같은 목표를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코스맥스그룹은 화장품 제조자 브랜드 개발생산(OBM) 사업과 건강기능식품 사업 매출 확대 등을 통해 매출 3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하고 디지털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R&D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지난해 말 연구혁신(R&I)센터 조직을 개편하고 5개 연구소를 신설했다.

국내 대학들과 협업 연구를 확대하고 해외 법인의 자체 연구 역량도 높여갈 계획이다.

구매 발주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맞춤형 화장품 시스템을 운영하는 등 스마트 팩토리 구축에도 나선다.

브랜드&콘텐츠 전략팀을 신설해 화장품 사업을 원하는 고객사에 전문적인 브랜드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OBM 사업도 본격화한다.

이병만 코스맥스 대표는 “화장품·건강기능식품·의약품 연구·개발·생산(ODM)사업 고도화와 OBM 사업 육성을 통해 미래 기업 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며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모두 갖춘 뷰티&헬스 종합서비스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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