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15.8%↓·생활용품 11.9%↓

[현대경제신문 송아랑 기자] LG생활건강은 1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은 1조1천284억원(5.2%↑)을, 영업이익은 1천283억원(12.1%↓)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업별로 화장품사업은 매출 4천536억원(4.8%↑), 영업이익 665억원(15.8%↓)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성장했지만 영업이익은 줄었다.  

회사측은 프레스티지 브랜드(16%)와 더페이스샵(13%) 등 화장품사업 전체 매출은 성장했지만, 유통재고 감축과 더페이스샵의 중국사업 구조조정에 따른 일회성 투자 등의 이유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생활용품사업은 매출 4천19억원(6.9%↑)과 영업이익 449억원(11.9%↓)을 달성해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회사측은 헤어케어, 오랄케어와 바디케어 등 퍼스널케어 매출이 전년 대비 15% 성장한 반면 액상분유 등 미래성장사업에 대한 초기투자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전했다.

음료사업은 매출 2천729억원(3.4%↑), 영업이익 169억원(6.0%↑)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성장했다.

탄산음료에서는 코카콜라(5%)와 스프라이트(25%) 등 탄산음료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4% 증가했고, 비탄산음료에서는 미닛메이드(6%)와 강원평창수(22%)가 성장세를 나타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출처 LG생활건강
출처 LG생활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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