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LG생활건강이 2분기부터 이익회복세가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0만원을 유지한다고 25일 밝혔다.

KTB투자증권 김민정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1분기 매출은 시장 예상보다 3%하회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거의 부합했다”면서 “2분기부터 음료부문의 본격적 가격인상효과 및 신제품 투자비용 집행의 효과, 하반기로 갈수록 기저효과도 작용해 이익회복세가 부각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LG생활건강은 전년동기대비 연간 매출8.1%, 영업이익 7.1%를 기록할 것”이라면서 “하반기 영업이익 증가율은 전년의 낮은 기저효과가 작용해 25%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난 23일 보도된 美 엘리자베스 아덴 M&A건이 검토 중인 사항으로 알려져 회사가 고려하고 있는 굵직한 M&A건이 여전히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