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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84㎡’ 강세...올해 아파트 청약 통장 절반 몰려139만197개 청약통장 접수…전체 약 47.5%
정유라 기자  |  jyr94@fi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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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2.27  10: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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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1순위 해당지역 청약을 시작하는 대우건설의 '펜타힐즈 푸르지오 2차' 투시도. <사진=대우건설>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올해 아파트 청약시장에서 ‘전용 84㎡’의 강세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1월 1일~12월 20일) 전국에서 진행된 아파트 청약에서는 특공 제외 일반물량 약 14만8559가구에 292만7429개의 통장이 쏟아졌다.

이 중 전용 84㎡에는 약 7만6210가구에 139만197명이 청약했다. 이는 올해 청약시장에서 전체 일반공급량의 51.3%, 청약자 수의 47.5%가 몰린 수치다.

전용 84㎡의 공급량과 선호도는 수도권보다 비수도권 지방에서 조금 더 높게 나타났다.

같은 기간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는 총 4만9335가구 모집에 149만332명이 몰렸는데, 이 중 전용 84㎡ 2만741가구 모집에는 62만6809명(42.1%)이 몰렸다.

비수도권에서는 총 9만9224가구 모집에 143만7097개의 통장이 접수됐으며, 이 중 전용 84㎡ 5만5469가구 모집에는 76만3388명(53.1%)이 청약을 접수했다.

84㎡는 3~4인 가구에게 최적화된 면적으로 발코니 확장과 평면 설계 등을 통해 대형 면적 만큼이나 넓은 실사용 면적을 확보할 수 있어 실수요자들에게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84㎡ 면적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연내 주요 지역에서도 대형 건설사들의 신규 단지 분양이 이어질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오는 28일 경북 경산시 ‘중산1지구’ C4-1BL에 공급하는 '펜타힐즈 푸르지오 2차'의 1순위 해당 지역 청약을 진행한다. 총 506가구 규모 중 과반수인 333가구가 전용 84㎡로 구성돼있다.

같은 날 DL이앤씨도 경기 의정부시 신곡동 산 65-3번지 일원에 ‘e편한세상 신곡 파크프라임’ 1순위 해당지역 청약에 돌입한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5개 동, 총 650가구 규모로 구성되며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구성됐다. 반경 1.6㎞ 내 위치한 수도권지하철1호선 의정부역은 향후 GTX-C노선 개발이 예정돼 있어 개발 호재를 노릴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우리나라 평균 가구원 수인 3~4인 가족들을 비롯해 젊은 부부들도 소형보다는 중형 평형을 선호해 전용 84㎡ 아파트로 청약통장이 몰리고 있는 추세”라며 “수요가 높은 전용 84㎡는 일반적으로 가격 상승 확률이 높고 거래량도 많아 환금성이 뛰어나며 실수요가 강한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전용 84㎡ 단일면적으로만 공급할 시에 풍부한 수요로 미분양 걱정도 덜 수 있다는 여러가지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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