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 차이니즈 레스토랑 모트32 서울 <사진=조선호텔앤리조트>
모던 차이니즈 레스토랑 모트32 서울 <사진=조선호텔앤리조트>

[현대경제신문 주샛별 기자] 홍콩을 대표하는 세계 최고의 모던 차이니즈 레스토랑 모트 32(MOTT 32)가 한국에 상륙한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모트32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센트럴시티 내 ‘모트32 서울(MOTT 32 SEOUL)’을 이번달 29일 그랜드 오픈한다고 22일 밝혔다.

세계 5번째로 한국에 처음 선보이는 ‘모트32서울’의 사전 예약은 이날부터 진행한다.

모트32서울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지하인 파미에스테이션에서 연결될 뿐만 아닌 고속터미널역 4번출구 바로 앞에 위치한 661.15 m² 규모의 대형 단독 레스토랑으로 구성해 최대 12명까지 수용 가능한 5개의 소규모 룸 등을 갖췄다. 비즈니스 및 가족 모임 시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여유로운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모트32는 1891년 뉴욕 모트 스트리트32번가에 위치한 중국 잡화점을 시작으로 현재 홍콩, 싱가포르, 미국 라스베이거스, 캐나다 밴쿠버 등에 분점을 가지고 있다. 중국 광동식 전통요리에 서양식 미감을 더한 세련된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모트32 서울은 인테리어와 음식, 음료 등 모트32 의 아이덴티티를 그대로 재현했다.

전 세계 모트32의 공통된 인테리어 컨셉을 고스란히 적용해 동양적인 클래식함과 모던함의 감각적인 조화를 그대로 느낄 수 있으며 비밀스러운 아지트를 연상시키는 입구를 지나면 넓은 홀과 바 공간이 펼쳐진다. 벽면을 아름답게 장식하는 동양화는 마치 홍콩에 온 것과 같은특별함을 느낄 수 있다.

모트 32 서울의 모든 메뉴는 총괄 셰프 ‘맨싱 리(Man Sing Lee)’가 맡았다. 모트32를 대표하는 베이징덕과 이베리코 돼지 바비큐, 다양한 딤섬 메뉴, 풍부한 해산물을 곁들인 메인 메뉴 등을 선보인다.

또한 홍콩과 서울을 오가며 조선호텔앤리조트 셰프들과 트레이닝을 수 차례 진행해 이를 통해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한국 시장에 맞는 메뉴들을 추가 구성했다. 

이에 모트32 서울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시그니처 세트 메뉴인 ‘시그니처 서울’, ‘시그니처 홍콩’ 도 판매한다. 

‘시그니처 서울’은 스타터 메뉴로 흑초 소스 해파리 냉채, 사천식 구수계, 이베리코 차슈번을, 트러플 부용삼슬, 소고기 그린빈스 볶음을 메인으로 한다. 모트32 서울만의 노하우를 담아 풍부한 해산물과 야채를 곁들인 광동탕면을 식사 메뉴로 즐길 수 있다.

‘시그니처 홍콩’은 블랙 트러플 메추리알 샤오마이, 해산물 산라 소룡포, 크리스피 새우 창펀을 스타터로, 소흥주 칠리새우, 날치알을 곁들인 게살 버미셀리를 메인 메뉴로 즐길 수 있으며 블랙 트러플의 풍미 가득한 해산물 트러플 볶음밥 등을 식사 메뉴로 곁들일 수 있다.

이와 함께 시그니처 바 공간을 함께 구성해 아시아 음식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시그니처 칵테일을 즐기며 다채로운 음식 메뉴와 페어링할 수 있도록 선보일 예정이다.

조형학 조선호텔앤리조트 전무는 “홍콩에 가면 꼭 가봐야 할 레스토랑으로 손꼽히던 모트32를 이제 서울에서도 맛볼 수 있게 됐다”며 “홍콩까지 가지 않아도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홍콩의 맛을 서울 중심부에서 가장 맛있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